첼시, 사우샘프턴과 승부차기 접전 끝 8강 진출..아스널도 8강 합류

이정철 기자 2021. 10.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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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사우샘프턴을 물리치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EFL컵 4라운드(16강)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사우샘프턴의 4번째 키커 스몰본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첼시는 마지막 키커 제임스까지 모두 상대 골 망을 갈라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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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사우샘프턴을 물리치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EFL컵 4라운드(16강)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8강 무대에 올랐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사우샘프턴을 몰아붙였다. 이어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 연계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 44분 지예흐의 코너킥을 하베르츠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사우샘프턴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끝내 후반 2분 역습 과정에서 발레리의 슈팅이 케파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아담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첼시는 후반 20분 지예흐, 바클리를 빼고 마운트, 칠웰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흘렀다. 양 팀은 2번 키커가 나란히 실축을 범해 3번 키커까지 2-2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가 갈린 것은 4번 키커였다. 사우샘프턴의 4번째 키커 스몰본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첼시는 마지막 키커 제임스까지 모두 상대 골 망을 갈라 승리를 따냈다.

한편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에 체임버스와 은케티아가 한 골씩 작렬하며 2-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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