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HMM, 6000억 규모 CB 전환에 11%대 급락

김겨레 2021. 10. 27.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진흥공사가 6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27일 HMM(011200)이 약세다.

전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의 제191회 사모전환사채 전액 중도상환 통지에 대응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환에서 잔여 물량에 대한 전수량 전환을 고려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HMM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희석주식수 수정으로 적정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추가 하향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해양진흥공사가 6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27일 HMM(011200)이 약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보다 33500원(11.39%) 하락한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의 제191회 사모전환사채 전액 중도상환 통지에 대응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전환 청구 대상 주식 수는 8364만7009주로, 지분율 15.58%에 달한다.

신영증권은 공사의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HMM의 주식가치가 희석될 것으로 내다봤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환에서 잔여 물량에 대한 전수량 전환을 고려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HMM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희석주식수 수정으로 적정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추가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