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홀리뱅 우승 "준비된 멋진 댄서들 많다"

신진아 2021. 10. 27.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마지막회가 지난 26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파이널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 4 크루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 부었고, 두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파이널의 마지막 미션은 '컬러 오브 크루 미션'으로 라치카가 시작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엠넷 스우파 마지막회

[파이낸셜뉴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마지막회가 지난 26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파이널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 4 크루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 부었고, 두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글로벌 응원투표 30%, 생방송 문자 투표 70%로 이루어진 파이널 심사 결과 대망의 최종 우승은 홀리뱅이 차지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정말 멋진 댄서들이 많다. 같이 참여했던 여덟 크루 말고도 이미 대한민국 댄서들은 너무 멋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댄스씬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마지막회는 평균 시청률 3.5%, 순간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고, 1539 타깃시청률,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첫 번째로 공개된 무대는 ‘스우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미션인 댄서들만을 위한 ‘퍼포먼스 음원 미션’이었다. 특히 퍼포먼스 음원 미션에는 댄서들을 향한 팬심을 내비친 아티스트 선미, 사이먼 도미닉&로꼬, CL, 청하가 나서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은 댄서들이 주인공이 될 무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했다.

파이널의 마지막 미션은 ‘컬러 오브 크루 미션’으로 라치카가 시작을 알렸다. 라치카는 견제로 시작했지만 끝내 화합하게 되는 스토리를 왁킹과 라틴으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주자는 코카N버터. 시사각각 변하는 리듬 체인지를 살리며 다이내믹함까지 강조한 안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홀리뱅은 다크한 블루로 자신들의 색깔을 정했다. 홀리뱅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감정, 선과 악을 그들의 다크 섹시한 무드로 풀어냈다. 마지막을 장식한 훅은 어머니를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춤을 통해 감동, 애잔함, 슬픔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훅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했다. 진심이 가득 담긴 무대에 객석은 이내 감동으로 물들었다.

‘스우파’ 리더즈가 준비한 할로윈 스페셜 무대도 마련됐다. 파이널 무대를 기념하기 위해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부터 웨이비의 노제까지 8팀의 리더들이 ‘헤이 마마(Hey Mama)’를 특별 공연으로 준비한 것. ‘스우파’의 계급 미션 당시 노제가 짠 안무 ‘헤이 마마’는 SNS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챌린지까지 유행하는 등 ‘스우파’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할로윈 분장을 한 여덟 크루의 리더들은 한 팀과 같은 팀워크를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종영했지만 댄서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는 11월 ‘스우파’ 여덟 크루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ON THE STAGE]’ 공연에 나서 관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고, 올 연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