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매출 두자릿수↑..물류가 끌고 클라우드가 뒷받침

이동인 2021. 10.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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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영업이익은 1% 늘어..시장 전망치 부합
삼성SDS가 `REAL 2021`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삼성SDS 황성우 사장 [사진 제공 = 삼성 SDS]
삼성SDS 3분기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냈다. 물류 사업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조 3813억 원, 영업이익 22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전사적관리시스템(ERP) 대외사업 확대,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조 3792억 원으로 집계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22.6% 증가한 2조 21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대외사업 매출액은 기존 대외고객의 서비스와 지역이 확대 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한 3,810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물류 사업 전체 매출액 대비 19%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고도화 된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업종 다변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분야에서는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기반 디지털포워딩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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