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완료

홍석근 2021. 10.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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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 임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진 후 관련 내용을 지난 25일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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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 임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진 후 관련 내용을 지난 25일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업데이트했다.

'솔리리스'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2)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꼽혔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조4000억원(40억642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한국 등 8개 국가 총 50명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1) (PN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을 수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2 개발을 통해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의인 의료 미충족 수요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SB2, SB4, SB5, SB17) 및 항암제(SB3, SB8), 혈액(SB12), 안과(SB11,SB15), 골격계(SB16)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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