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출발..'3040선'

고준혁 2021. 10. 27.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5756.88에 마감했다.

나정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상승마감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차익 실현 우려가 상존했다"며 "이날 국내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사자'..업종, '혼조'
시총 상위株, 대부분 보합권..삼바 3%↑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7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성향이 국내 증시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4포인트(0.25%) 내린 3041.5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5756.88에 마감했다. S&P500 0.18% 오른 4574.79에 거래를 마쳤다. 둘 다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상승한 1만5235.71을 기록했다.

나정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상승마감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차익 실현 우려가 상존했다”며 “이날 국내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2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인 각각 320억원, 41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38억원, 비차익이 487억원 각각 순매도로 전체 626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어 은행, 운송장비, 의료정밀, 서비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화학, 음식료품, 전기·전자, 금융업, 보험, 유통업, 건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움직임이 없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기아차(000270)는 %대 미만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