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약세..3Q 호실적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지수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악재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개별 종목이 등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7% 떨어진 3040.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541억원, 기관은 4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8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31% 떨어지고 있다. HMM은 오버행 우려에 6.29% 하락 중이다. 전날 장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보유 중인 HMM 전환사채(CB) 6000억원어치 전액을 주식으로 전환청구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전환가액은 7173원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16일이다.

섬유의복, 화학, 음식료업, 유통업도 약세다. 의약품, 은행, 운수장비, 서비스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3%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차는 소폭 하락 중이다.

전날 장중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3.76% 떨어지고 있다. 데일리뷰티와 음료는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화장품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1011.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77억원, 기관은 1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엘앤에프는 1.82% ,위메이드는 2.05%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CJ ENM은 1~2%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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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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