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이성기 기자 2021. 10.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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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쓴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복지사가 없는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펼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운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해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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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사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
충북교육청이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쓴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복지사가 없는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펼친다.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굴하고, 교육지원청-학교-가정-지역사회가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모든 초·중·고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증평, 음성, 단양)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 중이다.

교육 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사가 상주하며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을 지원한다.

현재 초‧중 81개교에서 꿈나래형 33개교(교육복지사 배치), 꿈누리형 48개교(교육복지사 미배치)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청주, 충주, 제천교육지원청은 이전부터 교육복지전문인력(프로젝트조정자)을 배치해 교육복지 우선 지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7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Δ생필품, 의류, 학습준비물 등 학생 개인별 상황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 Δ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관리 서비스 Δ볼링, 요리교실, 가족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7개 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63명의 학생이 쌀·밑반찬·의류·치과 치료비·안경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교육지원청에서 심리치료비도 지원한다.

더불어 복지관·지역아동센터·드림스타트·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도 통합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운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해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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