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 쓰기] 나태주 시인이 말하는 일상 속 우리말 쓰기 예찬
이세영 2021. 10. 27. 09:02
[편집자 주 = 우리 말과 글은 우리의 문화와 삶이 녹아 있어 아끼고 가꿔야 하는 대상입니다. 국어는 그 자체가 우리의 자산입니다. 연합뉴스는 국립국어원, (사)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일상에 녹아든 외국어 표현을 살펴보면서 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고자 하는 콘텐츠 시리즈를 총 10회에 걸쳐 제작 송고합니다.]
(공주=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그것은 바로 '우리말'입니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76) 시인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시인의 시어에 덧붙여 한 말이다. 그의 글씨체인 '나태주체'는 한글문화연대 활동가 모임인 우리말 가꿈이가 개발했다.
나태주체는 한글문화연대 누리집(https://www.urimal.org/3004)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나 시인은 "나를 시인으로 만든 결핍 중 하나는 우리말에 대한 결핍이었다"며 "현재 거리나 일상에서 외국어 표현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막을 수 없는 현상이라면 우리말을 쓰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고마움, 즐거움, 따뜻함을 느끼며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seva@yna.co.kr
- ☞ 노태우 사망, 기묘한 우연…박정희 前대통령과 같은날 떠나
- ☞ 노태우 前대통령 부고 소식에 전두환 前대통령 반응은…
- ☞ 英왕실마차 타고 버킹엄궁에 나타난 한국의 '김선비'
- ☞ 여순경, 술 마신 뒤 오토바이 타고 상관 집 찾아가 돌 던져
- ☞ 산은 산인데 악취만 진동...우리나라도 있다?
- ☞ 법정서 야옹야옹 울부짖은 '고양이맨' 살인범 결국
- ☞ 북한판 송혜교·전지현?? 北 최고 인기 여배우는?!
- ☞ "스태프들이 볼드윈 소품용 총으로 실탄 사격 연습"
- ☞ 뜯지도 않았는데…중국 생수에서 구더기 둥둥
- ☞ 질병청도 놀란 백신 4번 맞은 남성…어떻게 가능했나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