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기준금리 인상에 영업환경 악화..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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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조달 금리 상승, 대손 위험 증가 등 올해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8.9%, 전 분기 대비 3.0% 감소한 13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은행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신용 위험 악화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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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조달 금리 상승, 대손 위험 증가 등 올해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8.9%, 전 분기 대비 3.0% 감소한 13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은행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신용 위험 악화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적인 영업전략 전개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을 늘렸던 데다 코로나 환경에서 비대면 중심의 마케팅으로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영업환경이 불리하게 변하고 있어 내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대손 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 규제 강화로 매출 성장이 크게 둔화할 수 있다"며 "수익성 악화 요인을 대출금리나 수수료 인상을 통해 흡수하기 어렵고 정부는 오히려 카드사에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에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로 "비용 경쟁력을 지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기가 될 수 있고 잠재적 경쟁사인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도 함께 진행활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가 다소 해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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