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한자어 '유원시설업', 새로운 명칭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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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산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업종명칭을 찾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원시설업'이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업종명칭인 만큼, 이 명칭이 산업을 잘 표현하고 국민과 업계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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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산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업종명칭을 찾는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와 함께 다음 달 22일까지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업종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원시설업'은 관광진흥법상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바이킹, 대관람차, 회전목마, 파도풀 등)를 갖추어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을 의미한다.
그동안 '유원시설업'(遊園施設業)이라는 명칭은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로 구성돼 있어 일반 국민의 이해도가 매우 낮고, 콘텐츠 중심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및 정보기술(IT)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놀이기구의 등장 등 시대 변화에 따라 업종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명칭과 그 의미를 작성해 유원시설 안전정보망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최대 명칭 3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50명) 등, 수상작을 선정해 12월 중에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원시설업'이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업종명칭인 만큼, 이 명칭이 산업을 잘 표현하고 국민과 업계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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