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메디팹 시리즈A 투자 유치..액상필러 기술이전 계약도 성공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메디팹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신한캐피탈, 파마리서치가 참여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약40억원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파마리서치와는 액상주입형 필러 기술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라이센싱 계약도 체결해 총 유치자금은 알려진 금액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팹의 자사의 액상주입형 필러를 2023년 임상완료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팹과 파마리서치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액상주입형 필러에 대한 개발, 임상 및 인허가까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바이오헬스 기업 메디팹은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크게 바이오와 메디컬 사업부로 나누어져 있다. 바이오 사업부는 동물실험 대체 평가모델의 기초가 되는 '셀릭스 3D 배양시스템'(Cellrix 3D Culture System)이 시장에 출시돼 있으며, 메디컬 사업부는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와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을 꼽을 수 있다.
메디팹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두개안면골 성형 보형물 '휴스테온(Husteon)'과 액상주입형 힐알루론산(HA) 필러 '이끌레버(echrever)'가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메디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활용하여 액상주입형 필러의 개발과 함께 두개안면골 성형 보형물 '휴스테온(Husteon)' 생산을 위한 GMP 시설 확장 및 전문인력 확보 등에 투자하여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차미선 메디팹 대표는 "기업의 이윤 추구에만 매몰되지 않으려 항상 노력할 것이며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현재에 충실해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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