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성희롱·성추행 사실무근..작성자 고소, 선처 없다"[전문]

장진리 기자 입력 2021. 10.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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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성희롱·성추행, 가스라이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은 27일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왔다"며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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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군. 출처| 박군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군이 성희롱·성추행, 가스라이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박군의 소속사 토탈셋은 27일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왔다"며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박군은 법률대리인으로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성희롱 등의 내용을 주장한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군은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성추행, 가스라이팅 의혹을 받았다. 진위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고, 박군의 이름을 실명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박군이라는 추측이 커졌다.

이 글을 쓴 A씨는 "가수 P는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다. '내가 회사를 먹여살린다'라며 교제를 강요했다"라고 주장하며 "P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저는 1년 동안 집밖으로 나오지도 못했고, 밤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눈물만 흘린다. 사건의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군 소속사 토탈셋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박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토탈셋입니다.

먼저 박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박군과 관련하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 및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전달드립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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