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경쟁사 사업 철수 점유율 확대..실적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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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아이폰13 시리즈의 강한 초도 물량과 중국 공장 가동률 개선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는 신규 아이템의 매출 본격화 및 경쟁사 사업 철수 등으로 점진적인 연간 이익 체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폰13 시리즈의 강한 초도 물량과 중국 공장 가동률 개선, 폴더블폰 출하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SK증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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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SK증권은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아이폰13 시리즈의 강한 초도 물량과 중국 공장 가동률 개선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는 신규 아이템의 매출 본격화 및 경쟁사 사업 철수 등으로 점진적인 연간 이익 체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현재 비에이치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1만8650원이다.
4분기에는 시장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애플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 가동 차질, 생산 단에서의 원가 가중 우려, 카메라 모듈 수급 이슈 등으로 아이폰 13 생산 조정 가능성이 잔존한다”면서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단에서의 출하 조정은 감지되지 않는 만큼, 시장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봤다.
경쟁사의 사업 철수와 신규 아이템 육성을 통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탄탄한 실적을 쌓아나갈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FPCB 철수 공식화로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사 내 비에이치의 점유율은 60~7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외에도 5G 안테나 케이블, 폴더블용 FPCB, BMS 케이블 등 신규 제품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육성하면서 중장기 북미향 성장 모멘텀 둔화에 대한 의구심을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가 LTPO 디스플레이를 상위 모델에 적용하면서 FPCB 판가도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며 “특히 비에이치는 아이폰13 내 상위 모델향으로 공급하게 되면서 판가와 믹스 효과를 동시에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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