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감독, 엘 클라시코 패했는데도 "경기 분위기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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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시즌 첫 엘 클라시코 패배라는 결과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26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열리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11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경기장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며 직전 경기였던 엘 클라시코를 떠올렸다.
그런데도 쿠만 감독은 결과보다 분위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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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시즌 첫 엘 클라시코 패배라는 결과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26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열리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11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경기장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며 직전 경기였던 엘 클라시코를 떠올렸다.
바르사는 24일 홈에서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1-2로 패했다. 홈에서 라이벌전 패배로 쿠만 감독의 입지는 더욱더 좁아졌다. 그런데도 쿠만 감독은 결과보다 분위기를 떠올렸다.
그는 계속해서 “지난 경기는 엘 클라시코여서 결과가 아닌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결과를 얻으려면 더 운이 필요하다”라며 결과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오랜만에 나온 빅 매치만의 뜨거운 분위기가 더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쿠만 감독은 “만약 즐길 수 없다면 주 5일 골프만 하겠다”며 바르사 감독직에서 물러나면 당분간 휴식을 취할 생각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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