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대통령되면 이재명 반드시 구속..정치 보복 아냐"

최경민 기자 입력 2021. 10. 27.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7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구속된다"며 "그건 정치 보복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철저히 수사해서 주범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하고 다 처단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0.26/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7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구속된다"며 "그건 정치 보복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철저히 수사해서 주범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하고 다 처단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이며 '품행제로', '양아치'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썼다.

홍 의원은 이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문재인 정부들어 국정을 파행으로 몰아 넣는 편가르기 정책 때문"이라며 "'도둑이라도 우리 편이면 찍는다'는 진영 논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증오심) 그런 이미지 하나만으로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며 "그 하나만으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확장성이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전두환 옹호', '개 사과' 논란을 두고는 "우리 당이 30년 이상 호남에 구애를 해왔는데 그것을 일거에 무너뜨리게 했으니 얼마나 큰 해당 행위냐"라며 "내가 당대표였으면 제명감"이라고 밝혔다

또 "'개 사과' 사건으로 대구·경북(TK) 어르신들이 '쟤(윤석열)는 안 되겠다'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TK 지지율이 뒤집어진 게 '개 사과' 탓"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선호 전 여친의 전 남편 "3주 동안 세 명의 남자와 집에서 외도"전설의 배우 남포동, 10년째 모텔 생활…많던 돈, 사업으로 날려의붓 할아버지 강간에 임신한 11세…카톨릭교도 가족, 낙태 반대홍준표 "이순삼 미모에 반해 서둘러 약혼…지금은 침대 따로 써"폭로글 반전 보도 나온 날…'갯마을 차차차' 스태프, 김선호 응원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