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서울관광할인패스 7만장 완판..출시 5일만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1. 10. 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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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한 지 5일만에 7만장 전량이 팔렸다.

27일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지난 18일에 출시한 '서울관광할인패스'가 22일 7만장이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된지 5일 만에 전량 배포가 완료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을 살리는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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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할인율, 편리한 패스 구매 방식으로 누리꾼들 '호평'
서울관광할인패스 누리집 이미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한 지 5일만에 7만장 전량이 팔렸다.

27일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지난 18일에 출시한 '서울관광할인패스'가 22일 7만장이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돌파 및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이 예고되면서 시민들의 관광 활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빠른 소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관광할인패스'는 서울 내 121개소의 이색적인 관광시설, 체험, 서비스가 최대 50% 이상의 할인가로 동참해 기획된 패스다.

서울관광할인패스 누리집에서는 출시 3일 만에(20일) 6만장이 전량 소진됐으며, 서울시민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배포 당일(22일) 1만 장이 전량 매진됐다.

시민들의 기대감은 판매로 이어졌다. 패스 출시 후 이틀 만에 600여 개의 상품이 예약 완료되었으며, 약 2000만 원의 결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가 됐다.

창경궁과 덕수궁 야경 투어 상품(50% 할인), 한강 요트투어 상품(50% 할인)은 출시 이틀 만에 각각 100개 이상이 예약됐다.

한국 가이드투어 업체 한국자전거나라 대표 이용규씨는 "코로나19 이후로 이렇게 많은 예약이 진행된 적이 처음이다"며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들은 "할인율이 정말 높고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좋다", "간단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원하던 관광지가 크게 할인해 이번 기회로 방문해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된지 5일 만에 전량 배포가 완료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을 살리는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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