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전 도움, 라운드 최고의 도움 중 하나로 선정
이정호 기자 2021. 10. 27. 08:16
[스포츠경향]
이강인(20·마요르카)의 시즌 첫 도움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최고의 도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라리가 유튜브는 26일 라운드를 정리하면서 앙헬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도운 이강인의 완벽한 도움을 라운드 최고의 도움 장면 3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2분 상대 진영 오른쪽을 파고 들면서 수비 둘을 무력화시켰다. 태클을 피한 뒤 몸놀림 만으로 수비를 따돌렸고, 골문 정면에서 기다리던 로드리게스에 정확한 왼발 패스로 연결해 골로 이어졌다.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의 약 한 달만의 공격 포인트였다. 지난 9월23일 레알마드리드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첫 득점 이후 한 달 만에 도움으로 시즌 2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어진 마요르카의 카를로스 솔레르 득점도 최고의 도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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