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실적부진 전망.."공격적 주주친화정책 고려, 배당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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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삼성생명의 공격적 주주친화정책을 고려하면 배당주 측면에서 접근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 연구원은 "이서현 이사장이 보유한 지분 중 절반인 1.73%에 대해 처분신탁을 체결한 점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다만 금리 상승 기대감 속에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텐데 배당성향 50%를 추구하는 등 공격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배당금은 4600원, 예상 배당수익률 6.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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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삼성생명의 공격적 주주친화정책을 고려하면 배당주 측면에서 접근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7만7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3%, 24.8% 감소한 규모다.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2745억원도 13.3%가량 밑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코스피 100포인트당 민감도는 약 350억원 수준인데 전분기 대비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적립이 늘어난다"며 "최근 업계 전반적인 보장성보험 판매 둔화로 위험보험료 성장은 3.7%에 그치고 위험손해율은 90.3%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에도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5%, 10.3%씩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임 연구원은 "분기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변액 손익도 변하면서 이익 추정치는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하다. 임 연구원은 "이서현 이사장이 보유한 지분 중 절반인 1.73%에 대해 처분신탁을 체결한 점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다만 금리 상승 기대감 속에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텐데 배당성향 50%를 추구하는 등 공격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배당금은 4600원, 예상 배당수익률 6.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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