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1일 1식 다이어트 중, 살 많이 쪘다" ('랄라랜드')[종합]

태유나 2021. 10.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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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이 1일 1식 다이어트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12회에서는 '90년대 댄스 여왕' 김현정이 레전드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에 김현정은 "오늘도 본의 아니게 새벽 4시에 일어났다.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서 살을 빼고 있다. 늦게 자니 자기 전까지 계속 먹더라. 그럴 바에 빨리 자고 아침에 빨리 일어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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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채널A '랄라랜드' 방송 화면.



가수 김현정이 1일 1식 다이어트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12회에서는 ‘90년대 댄스 여왕’ 김현정이 레전드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황광희를 비롯해 가요계 후배인 블락비 태일, 우주소녀 다영에게 자신의 히트곡을 직접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곡 ‘그녀와의 이별’부터 ‘혼자한 사랑’, ‘떠난 너’, ‘멍’ 등 ‘메가 히트곡’ 무대는 물론, ‘나에게로의 초대’, ‘흥보가’ 등 록과 판소리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떠난 너’로 오프닝을 꾸민 김현정은 “오늘 피를 토할 준비가 됐다”며 ‘각혈’을 예고한 조세호에게 “다 쏟아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다영의 ‘오또케송’ 따라잡기와 에스파 ‘넥스트 레벨’ 댄스 커버까지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선생님의 시원시원한 성격에 매료된 다영은 즉석에서 평소 애창곡이라는 ‘거짓말처럼’ 무대를 감미롭게 선보였다. 김정은, 황광희는 김현정의 각종 히트곡 안무를 완벽 커버한 찰떡 호흡 무대로 김현정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날 신동엽과 조세호는 최근 근황을 물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부지런해졌다는데?”, “밤 9시면 주무시는 시간이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현정은 “오늘도 본의 아니게 새벽 4시에 일어났다.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서 살을 빼고 있다. 늦게 자니 자기 전까지 계속 먹더라. 그럴 바에 빨리 자고 아침에 빨리 일어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어나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옛날보다 2~4배 더 해도 티가 별로 안 난다"며 "김정은 언니 보고 놀랐다. 어떻게 똑같을 수가 있을까. 한결같다"고 감탄했다. 

사진=채널A '랄라랜드' 방송 화면.


이어진 수업에서 김현정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자신의 첫 번째 히트송으로 ‘그녀와의 이별’을 선정, 본격적인 ‘고음 대잔치’를 펼쳤다. 시원한 보컬로 ‘고막 대청소’를 마친 멤버들은 “뭐가 이렇게 개운하냐, 스트레스가 싹 풀렸다”고 입을 모았다.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안무가가 나의 팔다리를 보고 새롭게 만든 안무”라는 ‘긴팔원숭이 춤’을 신나게 춘 뒤, 멤버들은 학 다리 자세로 케겔 운동을 하며 고음을 발사하는 비법, 허리를 숙이거나 하품을 하며 고음을 내는 비법을 전수받으며 험난한 보컬 수업을 이어갔다.

두 번째 히트송은 ‘혼자 한 사랑’이었다. “이 노래는 가증스러울 정도로 귀엽고 예쁘고 순수하게 불러야 한다”는 김현정은 소리의 강약을 조절하는 ‘파도 창법’을 알려줬다. 이에 “노래를 한 번 불러보고 싶다”며 시범을 자처한 다영은 걸그룹 멤버다운 상큼한 매력을 뽐냈고, 김현정의 ‘픽’으로 가창에 나선 이유리 또한 ‘꿀팁’을 완벽히 흡수해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이날의 랄라송은 국민 떼창송 ‘멍’이었다. ‘랄라랜드’ 사상 최초로 남녀 팀을 나눠 대결을 벌이게 된 가운데, 김현정은 “가사의 내용에 맞춰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연기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유리는 바로 연민정으로 빙의했고, 김정은은 자조적인 여자 주인공으로 변신해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또한 멤버들은 느린 반주에 맞춰 감정 살리기, 엉덩이에 힘을 주고 소리를 올리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 뒤 김현정표 ‘로켓 고음’ 발사에 연이어 성공했다.

집중 트레이닝 후 ‘족보 플레이어’ 최고점 경신을 노리는 ‘랄라송’ 도전자로는 여성팀인 김정은, 이유리, 다영이 발탁됐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신인 걸그룹 ‘돌려놔’”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후, 90년대 바이브의 댄스와 안정적인 성량, 폭발적인 고음으로 완벽한 ‘걸그룹 포스’를 내뿜었다. “역대급으로 잘 했다”, “이 그룹 대박 나겠다”는 남성 멤버들의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의 점수는 86점으로 김완선 편의 최고점인 89점을 뛰어넘지는 못해 황금 마이크 획득에 실패했다.

모든 수업을 마친 김현정은 “멤버들이 너무 잘 따라와 주고, 생각보다 더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줘서 굉장히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 또한 “이렇게 열정적으로 수업해줬던 선생님이 있었나 싶다”며 “마음 속 1등 선생님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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