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카드 이용액 증가로 수익성 개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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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카드 이용금액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컨센서스(1370억원)에 부합했다"며 "일부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신판 이용금액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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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카드 이용금액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개인신판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백화점, 주유 부문 등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회원효율 개선 통한 인당 취급고 증가로 인해 시장점유율은 19%로 추산됐다.
백두산 연구원은 “수익성은 무난한 흐름”이라며 “계절성 항목인 신규 가맹점 가운데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수수료 환급 이슈를 제외하면 가맹점수수료율 변동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7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영향은 올해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15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백 연구원은 “대손율은 1.71%로 전 분기 대비 14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며 “회원수 증가로 인한 충당금이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는 양호하게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총차입금리는 2.09%로 전 분기 대비 1bp 상승했다. 다만 최근 카드채 신규 발행금리 빠르게 상승하면서 신규 차입금리는 1.63%로 같은 기간 20bp 올랐다. 2023년까지 점진적으로 조달비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판관비는 466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다.
한편 백 연구원은 “11월 말 가맹점수수료 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률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드자산 증가와 대손비용 안정화로 삼성카드의 2022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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