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소년 별빛누리데이 "환경혁신 작은불씨"

2021 제4회 별빛누리데이 온라인그린그린페스티벌 안내문.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청소년기획단 ‘시민대표단’이 ‘제4회 별빛누리데이 온라인 그린그린페스티벌’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온라인 그린그린페스티벌‘로 전환됐다.

온라인 그린그린페스티벌은 청소년이 그린(green)으로 그리는 환경축제를 콘셉트로 진행되며,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노래,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환경과 관련된 영상 시청,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6시~8시 유튜브 채널 ’별빛누리‘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주최인 청소년기획단 ‘시민대표단’은 양평읍 청소년공간 별빛누리에서 청소년 자치기구로 시작해 별빛누리를 꾸며나가고, 더 나아가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활동을 넓혀간 청소년 팀이다. 2019년부터 양평 환경을 고민하며 제1회 그린그린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온라인 그린그린페스티벌은 시민대표단, 양평군청소년문화공간 별빛누리,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에서 주최하고 양평군-삼성꿈장학재단에서 후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7일 “이번 페스티벌은 양평 환경문제를 청소년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화 담론장”이라며 “그린그린페스티벌이 양평군민 모두가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