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NC곤곤래' 악평 시달리던 블소2, 결국 통했다

이솔 2021. 10.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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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흔들림 속에서도 NC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은 결국 게이머들을 감동시켰다.

말 많고 탈 많았던 2021년 3분기, NC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2'가 출시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지탄을 한 몸에 받았다.

NC의 세 게임, 리니지M-리니지2M-블소2는 구글스토어를 기준으로 오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10월 기준 단 한번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채 매출순위 2-3-4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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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암흑의 기수 하름' 업데이트 

(MHN스포츠 이솔 기자) 어떠한 흔들림 속에서도 NC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은 결국 게이머들을 감동시켰다. 

말 많고 탈 많았던 2021년 3분기, NC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2'가 출시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지탄을 한 몸에 받았다.

블레이드&소울2(블소2)가 당시 내세웠던 것은 두 가지다. '아인하사드가 없다'와 '뽑기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나, 당초 홍보와 달랐던 NC소프트의 노하우, '영기'와 '뽑기'는 게임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었고 이를 접한 유저들은 출시 당시 한때 수많은 악평과 더불어 "이제 NC게임의 미래는 없다", "NC는 끝났다"등의 이야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들은 하룻밤의 불꽃놀이일 뿐이었다. NC의 세 게임, 리니지M-리니지2M-블소2는 구글스토어를 기준으로 오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10월 기준 단 한번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채 매출순위 2-3-4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27일, 게임의 성공적인 출시 이래 블소2는 '매출'분야에서 단 한번도 10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오히려 지난 10월부터는 '형제 게임' 리니지M과 2M을 위협하며 3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사진=NC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호평 일색인 이용자들의 댓글

지난 9월 말 '원신'이 잠깐 블소2를 위협하기도 했으나, 영기 삭제, 5억 금화짜리 '영웅 무공' 수급처 추가 등 이용자들의 마음을 읽은 거듭된 '갓패치'를 거듭했다. 이를 접한 다수의 이용자들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NC의 '오딘 포위선'을 공고히 했다.

현재까지도 이용자들의 커뮤니티에는 일부 캐릭터간의 밸런스로 인해 "사람들이 다 떠나간다"는 등의 우스갯소리가 있으나, 대다수 이용자들의 의견은 '다양한 성장법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게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에 이어 일부 이용자들은 '추가적으로 패키지좀 출시했으면 좋겠다', '서버 이전권좀 출시해달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7일에는 새로운 던전인 '심연의 틈' 업데이트를 통해 '암흑의 기수 : 하름'이 등장할 예정이며, 새로운 모험 컨텐츠 '야루의 모래시계'와 더불어 '소울 패링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블소2에서는 유저들의 새로운 보스 도전을 위해 '영웅 소울 보급' 이벤트 및 '희귀/영웅 장비 드롭률 개선'등의 조치도 취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두가 "망했다"라고 말할때, '갓패치'와 더불어 발빠른 대처로 이용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낸 NC. 오는 11월 4일 출시될 그들의 다음 작품인 리니지W 또한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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