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서 울려퍼진 "무궁화 꽃이~" 뉴요커들 오징어게임 즐기며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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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선생님, 저와 딱지치기 한 판 하시겠습니까?"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현지인들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놀이가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뉴욕시 맨해튼 일원에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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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요커 선생님, 저와 딱지치기 한 판 하시겠습니까?"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현지인들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놀이가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뉴욕시 맨해튼 일원에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앞에서 집결한 뒤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이 박물관 한국관, 주뉴욕 한국문화원,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을 함께 둘러보며 뉴욕 속의 한국 문화관광을 간접 체험했다.
이어 맨해튼의 실내 행사장인 ‘스튜디오 525’로 이동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드라마처럼 서바이벌식으로 체험했다.
관광공사는 드라마 속 게임 진행요원을 연상케 하는 복장의 행사 인력을 배치해 게임의 흥을 돋웠다.
결승에 오른 최후의 2인은 딱지치기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타임스스퀘어의 한국 캐릭터 상품점인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방문한 뒤 해산했다.
박재석 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참가자 80명을 모집하는 데 1주일 만에 3114명이 신청해 미국 내 ‘오징어 게임’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드라마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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