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문체부, 소비할인권 7종 다시 푼다

정영현 기자 2021. 10.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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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사용이 중단됐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프로스포츠 등 7개 분야 소비할인권을 다음 달 초부터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 회복, 코로나 피해를 입은 업계 지원 차원에서 소비할인권 사용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수·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을 조기 예약한 후 선결제하면 상품가의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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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맞춰..내달 초부터
[서울경제]

지난 해 11월 사용이 중단됐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프로스포츠 등 7개 분야 소비할인권을 다음 달 초부터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 회복, 코로나 피해를 입은 업계 지원 차원에서 소비할인권 사용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숙박 분야에서는 온라인 예약 시 7만 원 이하 숙박은 2만원, 7만원 초과 숙박은 3만원을 할인해준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7만원 초과 숙박 시 5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 개 온라인여행사(OTA)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 명단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적용이 되는 여행 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에서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다. 접수·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을 조기 예약한 후 선결제하면 상품가의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권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난 5월 18일부터 네이버TV 등에서 온라인 공연 관람 시 적용하고 있는 1인당 8,000 원 할인권도 계속 유효하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극장에서는 6,000원 할인 행사가 재개된다. 매주 1인당 2매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 전국 521개 영화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권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N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권 가격의 40%(최대 3,000원, 1인당 10매)를 지원한다. 미술전시는 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문화N티켓 등 온라인 예매처 4곳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최대 5,000원(예매처별 1인당 4매, 카카오톡 채널 1인당 6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체육시설 이용 할인을 원하면 ‘1타 3만’ 체육 쿠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100만 명까지 민간 실내 체육 시설 결제 금액 누적 8만 원 이상 사용 시 3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 관람권 할인은 각 프로 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에서 바로 적용된다. 할인권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예매할 경우, 50%(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1회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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