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보다 싸다'.. 이마트, 4일간 한우데이 실시

김주영 2021. 10. 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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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한우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가 4일간의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180톤으로, 한우가 일반적으로 이마트 전점에서 일주일에 20톤이 판매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두 달치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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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한우데이 행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한우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가 4일간의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180톤으로, 한우가 일반적으로 이마트 전점에서 일주일에 20톤이 판매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두 달치 물량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안심, 채끝, 국거리/불고기 등 품목은 40% 할인한다.

이번 행사가격은 올해 한우 가격 중 가장 싼 가격으로 도매가보다도 저렴하다.

지난 25일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1등급 등심 도매가격은 1kg에 7만2353원으로 100g 환산시 7235원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890원으로 도매가보다 1345원이 저렴하다.

한우 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증가로 수요가 늘며 고공행진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kg당 1만7922원이던 한우 1등급 도매시장 평균 경매가는 지난해 1만9997원으로 올랐고 이달까지는 평균 2만1209원으로 2만원을 돌파했다.

한우 고시세는 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8일 기준 가구당 평균 소고기 구매량은 0.68kg으로 지난 2019년 0.61kg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국내 한우 생산량 중 외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에 불과해 내식 문화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외식 수요 부진을 상쇄해 한우 시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이마트 노승민 한우바이어는 “한우데이를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하게 한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평소 두 달치 판매물량인 180톤의 한우를 올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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