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子 김이준 출연료 통장 따로 있어, 송강호 영화 아역 거절" (옥탑방)

유경상 2021. 10. 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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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아들 김이준의 출연료 관리와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이준이 출연료는 어떻게 하세요?"라며 김재원 아들 이준이의 출연료 관리법을 질문했고 김재원은 "저희 아버지도 제 돈을 한 푼도 안 건드리신다. 각자가 일해서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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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아들 김이준의 출연료 관리와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이준이 출연료는 어떻게 하세요?”라며 김재원 아들 이준이의 출연료 관리법을 질문했고 김재원은 “저희 아버지도 제 돈을 한 푼도 안 건드리신다. 각자가 일해서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에 김숙이 “이준이 통장이 따로 있는 거냐. 거기 차곡차곡 모이는 거냐”고 묻자 김재원은 긍정했다. 하지만 이어 정형돈이 “너무 정색하니까 더 의심스럽다”며 의심을 드러내자 김재원은 “미리 썼다. 나중에 액수 체크해서 넣어주려고 한다”며 “저도 요즘 좀 힘들어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원은 광고 모델로도 아들 이준이의 덕을 보고 있다며 “개인적인 광고는 단가를 많이 낮춰야 한다. 단가 높이는 순간 힘들어진다. (아들 이준이가 끼면) 수용을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만큼 아들 이준이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김재원은 “처음에는 이거 되고 싶다, 의사 되고 싶다, 과학자 되고 싶다 하다가 BTS 보고 가수 되고 싶다고 하더라. 저번에 박명수 라디오에 나가서는 아빠처럼 연기자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아들 이준이의 꿈이 매번 달라진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재원은 “한번은 송강호 선배님 영화에 회의 하다가 아역이 있는데 이준이가 하면 어떨까 해서 연락을 주셨다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아이의 꿈은 계속 바뀌는데 부모의 뜻으로 시키는 게 맞나. 아역배우 하려면 학교생활을 못하는데”라고 아들 이준이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김재원은 “온전히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동 떨어져서 연기를 위한 삶으로 전환하는 게 지금은 좋지 않겠다 해서”라고 말했고, 김숙이 “이준이가 크면서 연기한다고 떼쓰면 시키실 거죠?”라고 묻자 김재원은 “그럼요”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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