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접전' 첼시, 소튼 꺾고 '리그컵 8강 진출 '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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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선제골 후 세레머니 중인 첼시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카라바오컵 16강’ 사우스햄튼(이하 소튼)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박스 앞쪽에서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돌아선 뒤 골대 우측 상단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전반 25분 좌측면에서 볼을 잡은 하베르츠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첼시가 공세를 이어간 가운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첼시가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분 박스 안쪽에서 상대에게 내준 슈팅이 골키퍼 맞고 골문 앞으로 흐르자 침투하던 아담스(소튼)에게 기회를 내주며 실점했다.

이어 첼시는 쉽게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상대 전방 압박에 밀려 쉽게 공격 전개가 끊겼다. 이런 와중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0분 지예흐, 바클리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 벤 칠웰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첼시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상대 박스 안까지 전개하며 골문을 위협하는 듯했으나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첼시는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케파의 활약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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