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서울 서남권 취약계층 호흡기질환 백신 무료 접종

홍은심 기자 2021. 10. 27.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20, 21일 서울 서남권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의료사업단은 매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 서남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

서남병원은 외래 환자 중 만 54∼63세 의료취약계층 110명에게 폐렴구군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계 소식
이주여성 150여 명 독감 예방접종
54∼63세 외래환자에겐 폐렴 백신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서울 서남권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및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시행,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섰다. 서남병원 제공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20, 21일 서울 서남권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의료사업단은 매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 서남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달하는 질병으로 만성질환자와 면역력 저하자는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군은 만 65세 이상이다. 서남병원은 외래 환자 중 만 54∼63세 의료취약계층 110명에게 폐렴구군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접종은 서남병원 외부에 마련한 임시 예방접종 부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문진표를 사전에 확인하고, 접종 당일에는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장성희 서남병원 병원장은 “호흡기계 질환 증가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