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인재도시' 비전 선포

김덕용 2021. 10. 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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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착할 수 있는 '인재 도시 대구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시는 향후 5년간 미래사회주도 혁신 인재 3만명 양성, 미래산업 일자리 5만개,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국내 도시 3위를 목표로 인재 기반 산업혁신 강화, 지역기업 신규고용 확대, 창업·창직 촉진, 역외 인재 유입 등 9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을 키우는 대구, 꿈을 펼치는 대구, 인재가 모이는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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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혁신 인재 3만명
미래 산업 일자리 5만개 확충
살고 싶은 국내도시 3위 추진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미래인재도시 대구’ 비전 선포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착할 수 있는 ‘인재 도시 대구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2026년까지 혁신 인재 3만명 양성과 미래산업 일자리 5만개 확충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 지역 청년, 교육·연구계, 산업·경제계, 지자체가 모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엑스코에서 ‘미래인재 도시 대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쏠림 등에 따른 지역 기업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행사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나는 컬러풀 인재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적혁신역량 강화, 지역경제역량 제고, 창조혁신환경 조성, 지속발전기반 확충이라는 4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시는 향후 5년간 미래사회주도 혁신 인재 3만명 양성, 미래산업 일자리 5만개,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국내 도시 3위를 목표로 인재 기반 산업혁신 강화, 지역기업 신규고용 확대, 창업·창직 촉진, 역외 인재 유입 등 9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을 키우는 대구, 꿈을 펼치는 대구, 인재가 모이는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인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컬러풀 인재 영상을 공유한 뒤 인재를 중심으로 인재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내용을 담은 ‘미래인재도시 대구’ 선언문도 낭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인재 도시 대구 선언은 대구는 사람을 키우고 인재는 대구의 미래를 키우는 선순환의 지역발전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과 미래산업 분야 테스트베드(실험장) 역량을 토대로 대구를 국가대표 미래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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