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자 과도한 초과이익 우려 지적에.. 광주 첨단3지구 '수익률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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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는 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자의 과도한 초과이익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에 검증절차를 거쳐 계약서에 수익률을 명시하기로 했다.
26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1조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61만6853㎡ 부지에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와 국립심혈관센터가 들어서는 연구개발특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가 없는 광주도시공사는 전체 면적의 30%인 107만4380㎡를 대행개발해 토지보상비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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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는 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자의 과도한 초과이익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에 검증절차를 거쳐 계약서에 수익률을 명시하기로 했다.
26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1조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61만6853㎡ 부지에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와 국립심혈관센터가 들어서는 연구개발특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가 없는 광주도시공사는 전체 면적의 30%인 107만4380㎡를 대행개발해 토지보상비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행개발사업자에게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 22만7623㎡를 선분양해 분양대금 3857억원을 일시에 받아 초기투자비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7월 대행개발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달 H컨소시엄을 사업제안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경기 판교 대장지구처럼 민간개발사업자에게 과도한 초과이익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했다. 참여자치21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공모지침 등에 따르면 3.3㎡ 1500만원 정도에 100% 분양할 경우 1조2000억원의 수익이 예상돼 건축비, 금융비용 등을 제외하면 민간사업자에게 최소 4000억원의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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