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지사 대행 "공직기강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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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경기도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니 새로울 건 없지만 근무 기강 해이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부터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8개월여간 도정을 운영한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관리형 도정'을 내세웠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권한대행 첫 일정으로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한 뒤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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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소득 예산안 등 마무리 집중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경기도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니 새로울 건 없지만 근무 기강 해이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부터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8개월여간 도정을 운영한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관리형 도정’을 내세웠다. 그는 “(시·군별) 부단체장 정책조정회의를 강화하고, 매주 실·국별 정책조정회의를 마련해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이슈들을 실·국장들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권한대행 첫 일정으로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한 뒤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도의회 ‘자치분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을 담은 분권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힌 그는 오후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이어갔다.
오 권한대행은 이재명 전 지사의 뒤를 이어 주요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첫 과제는 세 차례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의 재원과 분할 상환을 담은 2022년 예산안의 도의회 통과다. 관련 예산안은 다음달 2일 도의회에 제출된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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