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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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10월 28, 2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이어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협연으로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016년 이지윤이 우승할 때 결승전에서 연주한 곡이다.
마지막 순서인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은 6번 비창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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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공연 첫 순서는 2019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라얀 아카데미의 위촉으로 작곡된 신동훈의 ‘쥐와 인간의’가 아시아 초연된다. 1악장 ‘가수’와 2악장 ‘경찰과 살인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위법적인 구성과 색채감 넘치는 음향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어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협연으로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016년 이지윤이 우승할 때 결승전에서 연주한 곡이다. 1악장은 강렬한 독주로 시작되며 닐센의 재치가 엿보이고, 화려한 카덴차도 포함되어 있다. 2악장은 오보에의 선율로 시작하며, 자유로운 조성의 흐름을 담고 있다.
마지막 순서인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은 6번 비창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명곡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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