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 내달 12일부터 개최

이영균 2021. 10. 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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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코로나19사태로 잠정 연기했던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를 내달 12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회 화랑대기는 11월과 12월 중 주말을 이용해 4회에 걸쳐 열린다.

앞서 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화랑대기를 선수와 학부모,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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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코로나19사태로 잠정 연기했던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를 내달 12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회 화랑대기는 11월과 12월 중 주말을 이용해 4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0여 개 학교와 클럽의 만12세(U-12)부 선수들이 출전해 매주 7팀씩 9조로 나눠 3일간(금~일) 하루 2경기를 치른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에 따른 출전 인원, 학부모를 비롯한 관중석 개방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또 잔디구장을 비롯해 시설을 정비하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진행 인력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화랑대기를 선수와 학부모,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에 나갈 수 없었던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활동과 안전한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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