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신청해야" 홍준표, 남은 빚이 69억이란 이상민에 뼈조언 [Oh!쎈 종합

김수형 2021. 10. 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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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의 빚 고민에 홍준표 의원의 시원한 대답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준표가 도착,  홍준표는 "근데 왜 돌싱포맨이냐"고 기습질문을 던지자 이상민은 "우리가 돌싱으로 다녀왔다"면서 "우리나라 돌싱인구가 몇 만인지 아시냐"며 역질문했다.

 15년째 빚을 갚는 채무자 대표 이상민, 망한 사업가 대표 김준호, 실직자 대표 탁재훈, 예비 독거노인 대표 임원희라고 소개, 홍준표는 "다른 건 이해해도 임원희는 심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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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의 빚 고민에 홍준표 의원의 시원한 대답이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대선주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이분이 국민들의 비서”라고 말하며 국회의원 홍준표를 초대했다. 이어 홍준표가 도착,  홍준표는 “근데 왜 돌싱포맨이냐”고 기습질문을 던지자 이상민은 “우리가 돌싱으로 다녀왔다”면서 “우리나라 돌싱인구가 몇 만인지 아시냐”며 역질문했다. 홍준표는 “전 이혼을 안해봐서 잘 모른다”고 말해 머쓱한 웃음을 남겼다. 

멤버들을 각각 ‘결핍’ 포맨이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15년째 빚을 갚는 채무자 대표 이상민, 망한 사업가 대표 김준호, 실직자 대표 탁재훈, 예비 독거노인 대표 임원희라고 소개, 홍준표는 “다른 건 이해해도 임원희는 심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이상민은 홍준표에게 “혹시 빚 져보신 적 있으시냐”고 질문, 이어 그는 “빚 진 사람이어도 자존심이 있어, 내가 어떻게든 갚을 테니 내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고 했고69억이란 빚을 아직까지 갚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홍준표는 “개인파산 제도있으니 파산 신청하셔라”며시원한 해결로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양심의 표현이라 빚을 갚은 건 좋은 것, 복 받을 거다”고 위로했다.  

김준호는 “망한 사업가 아냐, 계속 도전 중”이라며 사업 아이템을 꺼냈다. 눈썹문신을 했다는 홍준표는 “2011년 국회의원이 속을 썩여 급격히 탈모에 눈썹까지 빠져, 할 수 없이 의사친구가 권유해 문신했는데 너무 따갑더라, 참느라 혼났다”면서 “국회의원이 다 못 됐다, 착한 사람이 많지 않다, 같이 일하기 굉장히 힘들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다음은 탁재훈이 실직자 대표로 일자리 정책에 대해 물었다.  갑자기 탁재훈은 “국회방송 꽂아달라”며 어필, 이어 ‘돌싱포맨’ 폐지 금지법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게다가 적게 일하고 많이 받게 해달라고. 이에 홍준표는 “그건 도둑놈 심보”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혼한 돌싱들을 위한 대책을 물었다.  홍준표는 “주거문제가 커질 것혼자사는 세상은 힘들어, 가능하면 마음맞는 사람과 함께 살면 좋을 것”이라 말하자 탁재훈은 “너무 무책임한 말씀”이라 받아치며 임원희를 가리켰다. 

탁재훈이 “임원희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잘 못 만나고 있다, 쉽지 않다”고 하자 임원희도 공감, 홍준표는 “그럼 임원희가 눈을 낮춰라”며 예리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검사출신 홍준표 눈에 가장 제일 나쁠 관상을 묻자 그는 “ 그보다 ‘뺀질이’로 치면 탁재훈이 아닐까 싶다 “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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