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웹툰회사 운영 중..이말년·주호민과 협업도" ('옥문아들')

2021. 10. 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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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재원이 웹툰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은 웹툰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작 유통하는 CP사의 부대표를 맡고 있다. 저희가 IP(지적재산권)를 갖고 생산하는 회사다. 초창기에 이말년 씨, 주호민 씨가 저희와 협업했다. 저희가 웹툰이라는 이름을 저희가 거의 처음 도입했다. 2014년에 회사를 세웠다"고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재원은 만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만화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고시원 총무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만화를 좋아했다. 고시원 아래층에 만화방이 있었다. 한 권 빌리는데 500원이었다. 싸게 할 수 없을까 방법을 생각하다가 만화방 형님에게 팔씨름해서 이기면 권당 100원에 달라고 했다. 그렇게 제가 이겼다"고 떠올렸다.

이어 "만화책을 권당 100원으로 봤는데 이것도 아까운 거다. 고시원 업무는 아침에 보고, 만화방 형님에게 저녁에는 밖에 나가라고 했다. 내 조건은 만화책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만화방 형님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모든 만화책을 다 봤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수완이 참 좋다"며 감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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