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6일 오후 9시까지 1855명 [종합]
[스포츠경향]
26일 오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는 주말·휴일이 지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패턴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진 탓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520명(81.9%), 비수도권에서 335명(18.1%)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05명, 경기 690명, 인천 125명, 충남 59명, 경북 42명, 부산 40명, 대구·경남 각 39명, 전북 29명, 충북 26명, 강원 18명, 대전 14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 25명, 종사자 16명 등 총 4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의 학원(11번째 사례)에서도 지난 19일 이후로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경북 영주시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인돼 확진자는 총 14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85명보다 67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1501명에 비해서도 354명 많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으로, 일평균 약 1405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86명이다.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81명 늘어 최종 1266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수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2천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3일 1천583명, 20일 1천571명 등 2주간 1천500명대 후반이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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