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능력만큼 대출'..부동산 영향은?
[앵커]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대출해주고, 조금씩 나눠 갚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추가 대책의 핵심입니다.
당초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반 년 앞당긴 셈인데요.
강화된 가계대출 규제,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시행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현재의 가계부채 상황이 그만큼 위험하다는 겁니까?
[앵커]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드는 셈이니, 당장 대출이 필요한 수요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텐데요.
내년 1월 전에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앵커]
앞서 보셨지만,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서 제 2금융권이나 카드론도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죠.
그런데 이렇게 되면, 소득이 적은 서민들, 또 청년들부터 타격을 받게 되는 것 아닙니까?
[앵커]
그런데 이 대책만으로는 부족한 취약계층도 있지 않겠습니까?
혹여 불법 사금융 쪽으로 내몰리지는 않을지 걱정인데요?
[앵커]
어쨌든 내년 1월부터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셈인데요.
만약 대출 받아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앵커]
반대로 말하면, 대출 문턱이 높아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만큼 부동산 매수 심리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럼 집값도 좀 떨어질까요?
[앵커]
어쨌든 정부의 목표는, 가계부채의 급증을 막고, 그 위험성을 줄이겠다는 건데요.
그래서 오늘 이례적으로 ‘플랜B’까지 언급했죠.
어떤 내용입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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