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했던 英 엘리자베스 2세, 갓 쓴 한국 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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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병원에 입원했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김건 주영 한국 대사 접견을 통해 입원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 대사는 한국 전통 복식과 갓을 착용하고 여왕과 대면해 현지에서 이목을 끌었다.
스카이뉴스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여왕은 26일(현지시간) 공식 거처인 윈저성에서 화상을 통해 김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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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달 병원에 입원했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김건 주영 한국 대사 접견을 통해 입원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 대사는 한국 전통 복식과 갓을 착용하고 여왕과 대면해 현지에서 이목을 끌었다.
스카이뉴스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여왕은 26일(현지시간) 공식 거처인 윈저성에서 화상을 통해 김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을 진행했다. 런던 버킹엄궁을 방문한 김 대사는 한복과 갓을 착용했다. 김 대사는 이날 접견에 대해 여왕이 1999년 방한 당시 안동을 방문했던 과거와 안동 사과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왕은 마르쿠스 라이트너 주영 스위스 대사 역시 따로 접견했으며 현지 매체들은 여왕의 건강 상태가 좋아 보였다고 평했다.
올해 95세인 여왕은 지난 20일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하루만에 퇴원했다. 여왕의 입원은 2013년 위장염을 앓았을 적 이후 처음이다. 영국 왕실은 예방적인 검진 차원의 입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여왕은 다음달 초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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