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난 빚이 무서워"..69억 빚진 이상민에 '파산 신청'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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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빚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당황하면서도 "어릴 때 참 못 살았다. 시골에서 하도 어렵게 살다 보니까 빚이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어 "옛날에는 이자가 굉장히 셌다. 휴일에도 이자가 붙었고 복리 이자가 있었다.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거다. 그래서 2~3년 있으면 원금보다 이자가 더 커졌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서 난 빚이 너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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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빚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멤버들을 만나 시선을 모았다.
이상민은 자신이 채무자 대표라며 "의원님 빚져 보신 적 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홍준표 의원은 당황하면서도 "어릴 때 참 못 살았다. 시골에서 하도 어렵게 살다 보니까 빚이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어 "옛날에는 이자가 굉장히 셌다. 휴일에도 이자가 붙었고 복리 이자가 있었다.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거다. 그래서 2~3년 있으면 원금보다 이자가 더 커졌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서 난 빚이 너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난 결혼할 때 신용대출 300만 원 받았다. 사법 연수원 합격하니까 딱 300만 원 해주더라. 그거 해서 전셋집 얻어야 될 거 아니냐. 그 돈으로 청주에서 250만 원짜리 전셋집을 얻었는데 그거 갚는 것도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사업해서 처음 망하면 자존심이 남아있더라"라면서 69억 원의 빚을 아직도 갚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준표 의원은 "그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개인 파산 제도가 있으니까 파산 신청을 하고"라는 말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은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갚아 버렸다"라며 이미 15년째 상환 중이라고 알렸다. 홍준표 의원은 "그건 양심의 표현이니까 참 좋은 거다. 그럼 복받는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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