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정보 제약사 유출한 대학병원 수사

김규식 2021. 10. 26. 23: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이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날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병명 등의 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병원 등의 직원들과 법인이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면서 환자 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처방전 등 정보 10만건 이상을 제약사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