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최저점 저승사자? 드디어 '극찬' 나왔다..이적·성시경 깜짝 무대(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0.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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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이 '풍류대장'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했다.

국악 작곡 전공의 특별 심사위원 박칼린은 드디어 호평을 해 시선을 모았다.

첫 출연부터 냉철한 심사를 해왔던 박칼린은 지난 방송에 이어 계속해서 최저점을 투척했다.

'최저점 저승사자'라 불린 박칼린에게 드디어 극찬을 받은 참가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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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26일 방송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칼린이 '풍류대장'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톱10 자리를 지키기 위한 이들과 그 자리를 빼앗기 위해 나온 소리꾼들의 역습이 펼쳐졌다. 국악 작곡 전공의 특별 심사위원 박칼린은 드디어 호평을 해 시선을 모았다.

첫 출연부터 냉철한 심사를 해왔던 박칼린은 지난 방송에 이어 계속해서 최저점을 투척했다. 심사위원, 참가자들을 울린 박진원의 무대도 80점을 줬다. 참가자들이 "무서워"라며 놀라워할 정도였다. 박칼린은 장르를 잘 모르겠다며 "노래를 듣다가 심심해졌다"라고 혹평했다. 참가자들은 박칼린에게 좋은 점수를 받으면 진짜 기분 좋겠다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저점 저승사자'라 불린 박칼린에게 드디어 극찬을 받은 참가자가 나왔다. 소리맵시는 이적 노래를 통해 밴드 사운드와 국악 장르를 접목했다. 쑥대머리, 사랑가도 삽입해 소리꾼으로서의 매력도 과시했다. 태평소 파트의 퍼포먼스도 시선을 강탈했다. 박칼린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보면서 박수까지 쳤던 박칼린은 "잘 봤다, 즐거웠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구현한 건 정말 잘했는데 오히려 다른 팀들보다 연주자들에게 소리꾼이 조금 밀릴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 연주가 강한만큼 보컬도 더 분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박칼린에게 인정받은 소리맵시는 방어에 성공하며 톱10 자리를 지켰다.

이어 박칼린은 숀의 'Way Back Home'을 재해석한 권미희에게 지금까지 평가한 무대 중 최고점인 92점을 줬다. 모두가 놀라워하자 박칼린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RC9는 백지영의 'DASH'를 선곡해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냈다. 폭풍 성량과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졌다. 하지만 박칼린은 완벽한 합이 아니었다며 RC9에 최저점 87점을 안겼다.

특히 경기민요 전수자 윤대만이 신들신 목소리를 과시, 박칼린에게 극찬받았다. 윤대만은 안예은의 '창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여줬다. 박칼린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하하하, 참내"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저 되게 즐겼다, 오늘 제일 잘 본 무대였다. 곡 해석 잘했고 구성 좋았다"라는 만족스러운 평도 남겼다. 이밖에도 이상, V.star 등 다양한 참가자들을 주목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캡처 © 뉴스1

이날 방송에서는 심사위원 이적, 성시경이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이적은 리허설도 없이 건반을 치며 '다행이다'를 열창했다. 성시경은 '처음'을 부르며 참가자들을 귀호강 하게 만들었다.

한편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경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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