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역에서 주유소 마비, 사이버 공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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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속해서 사이버 공격 피해가 발생한 이란에서 이번에는 주유소 전산망이 마비되어 전국의 주유소 운영이 중단됐다.
이란 관영 IRIB방송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이란 석유부의 주유카드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은 주유카드로 결제를 시도하자 '사이버공격 64411'이란 메시지가 뜨면서 결제가 되지 않았다.
지난 7월에는 이란의 주요 철도망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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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계속해서 사이버 공격 피해가 발생한 이란에서 이번에는 주유소 전산망이 마비되어 전국의 주유소 운영이 중단됐다.
이란 관영 IRIB방송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이란 석유부의 주유카드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란 국민은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발급한 주유카드로 석유를 구입하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공시가격의 반값으로 석유를 살 수 있다. 이란의 휘발유 가격은 할인 전 기준으로 리터당 140원 수준이다.
이날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은 주유카드로 결제를 시도하자 '사이버공격 64411'이란 메시지가 뜨면서 결제가 되지 않았다. 관영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안보위원회가 사이버 공격을 인지했으며 석유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유소들은 주유카드 없이 석유를 판매했고 주유소마다 대기열이 길게 이어졌다.
이란 국가 기관을 노린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는 이란의 주요 철도망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되었다. 6월에는 수도 테헤란 인근 원자력청 건물에서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가 발생했으며 앞서 4월에는 나탄즈의 핵시설 전력망이 사이버 공격으로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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