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0대 공산당 간부 일가족 등 7명 흉기살해후 양쯔강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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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 차이뎬구 샤오쓰향에서 일가족 5명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AFP통신과 163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39세 용의자 가오모우후이는 전날 오전 1시경 칼부림으로 일가족 5명을 살해하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택시 기사를 비롯해 두 명을 추가로 살해했다.
용의자는 20여 분간 장모우홍과 그의 아내, 며느리 그리고 손자 2명 등 5명을 칼로 찌러 숨지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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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우한시 차이뎬구 샤오쓰향에서 일가족 5명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AFP통신과 163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39세 용의자 가오모우후이는 전날 오전 1시경 칼부림으로 일가족 5명을 살해하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택시 기사를 비롯해 두 명을 추가로 살해했다. 쫒기던 용의자는 오전 6시경 양쯔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안의 조사 결과 피해자는 샤오쓰향 지부 공산당 서기 장모우홍의 일가족으로 파악되고 있다. 용의자는 20여 분간 장모우홍과 그의 아내, 며느리 그리고 손자 2명 등 5명을 칼로 찌러 숨지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7세 손자는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163에 따르면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아왔으며 절도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감옥에서 수년을 보냈다. 그는 출소 후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앙심을 품고 서기의 집에 잠입, 금품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 서기를 비롯해 그의 가족까지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부터 마을 간부로 일해오던 장모우홍는 홍수 예방을 담당해오다 지난해 7월 공석으로 인해 지부 당서기로 선출됐다. 그는 사고 직전 마을 주민들에게 자신은 더이상 촌 간부를 맡기에는 너무 늙었다면서 올해 말 공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마을은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봉쇄했으며, 외부인의 마을 출입이 금지됐다.
AFP통신은 중국에서 민간인의 총 소지가 금지돼 있어 최근 들어 칼을 이용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남부 푸텐시에서 한 50대가 토지 분쟁을 벌이던 이웃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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