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아세안에 관계 강화 위해 1억 달러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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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해 아세안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것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4년 만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미-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1억200만달러를 지출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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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지역 영향력 강화 위한 포석
2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화상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것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4년 만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미-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1억200만달러를 지출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자금은 보건, 기후를 비롯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이 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국가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얘기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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