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덕2동, 주민과 함께 도심하천 생태지도 제작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0.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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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이 주민들과 함께 도심하천인 산호천의 생태환경을 담은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생태지도는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산호천의 지속 가능한 보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가고파초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0개월간의 산호천 생태탐방 결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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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초 학생, 주민 등 참여해 산호천 동·식물, 수질상태 담은 생태지도 펴내
양덕2동 제공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이 주민들과 함께 도심하천인 산호천의 생태환경을 담은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생태지도는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산호천의 지속 가능한 보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가고파초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0개월간의 산호천 생태탐방 결과를 담았다.

지도에는 산호천의 유래를 소개하고, 산호천의 사계, 하천에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과 설명, 인근 주요명소, 수질점검 결과 등이 담겨있다. 특히 지도 내지에 관련 사진들을 모아 한눈에 산호천 생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생태지도는 이날 1천부가 발간됐으며, 행정복지센터 비치는 물론 주민과 관내 학교 등에도 배부된다. 또 내년에는 책자형태의 증보판을 만들어 산호천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심재완 양덕2동장은 "주민들이 산호천을 조사하고 지도 제작에 함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산호천에 공공와이파이도 개통되고, 다양한 꽃들도 가꿀 예정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산호천을 찾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생명들을 찾아서 모아보니 의미있는 지도가 탄생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산호천을 보존해나가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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