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박은빈에게 "담이는 내 첫사랑이었다" 고백

차혜린 2021. 10. 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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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이 박은빈에게 '담이'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모'에서는 어린 시절 연모하던 궁녀에게 준 책을 발견한 정지운(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지운은 이미 그 책을 발견했고, 이휘에게 "저하 이 책이 왜 여기 있는 것입니까? 이 책은 담이 아니 제가 좋아했던 소녀에게 직접 필사해준 책입니다"라며 질문했지만 이휘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라며 모른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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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이 박은빈에게 '담이'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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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KBS 2TV '연모'에서는 어린 시절 연모하던 궁녀에게 준 책을 발견한 정지운(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운은 양문수(김인권)의 심부름으로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책을 찾기 위해 비연각으로 향했다. 이때 이휘가 과거 정지운이 자신에게 준 책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곤 급하게 다시 정지운에게로 향했다.

하지만 정지운은 이미 그 책을 발견했고, 이휘에게 "저하 이 책이 왜 여기 있는 것입니까? 이 책은 담이 아니 제가 좋아했던 소녀에게 직접 필사해준 책입니다"라며 질문했지만 이휘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라며 모른척 했다.

이휘는 "혹시 담이에 대한 기록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있냐"고 묻자, 김상궁(백현주)은 "빈궁마마께서 생전에 정리해두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담이의 기록을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짓던 이휘는 정지운에게 다가가 담이의 기록을 보여주며 "지난번에 내가 말이 좀 심했던 것 같아 말입니다. 그 궁녀 죽었다더군요. 출궁하고 얼마 안되어 그리되었답니다"라고 말했다.

정지운은 담이의 기록을 확인 한 후 "그랬군요. 그래서 저하께서도 기억을 못하셨나봅니다"라고 하자, 이휘는 "그 아이가 많이 특별했나봅니다"라고 묻자, 정지운은 "첫사랑이었습니다. 저를 많이 바뀌게 해주었죠. 다시 만난다면 고마웠다 그리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젠 그리 할 수도 없게 되었네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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