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비 전략 통했다..KGC에 78-67 승리

김배중 2021. 10. 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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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78-67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수비가 좋은 포워드 배수용을 선발 출전시켜 KGC 에이스 오마리 스펠맨을 전담 수비하게 했고, 이 전략이 성공했다.

집중견제 속에 스펠맨은 4점 9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4점 3리바운드), 임동섭(11점 8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의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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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오셰푸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BL
삼성이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78-67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4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삼성은 수비가 좋은 포워드 배수용을 선발 출전시켜 KGC 에이스 오마리 스펠맨을 전담 수비하게 했고, 이 전략이 성공했다. 집중견제 속에 스펠맨은 4점 9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4점 3리바운드), 임동섭(11점 8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의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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