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박은빈에 과거 물었다 "담이를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이혜미 2021. 10. 26.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모' 로운이 박은빈에게 '어린 담이'에 대해 물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모'에선 이휘(박은빈 분)의 과거를 추궁하는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고에서 과거 담이에게 선물했던 책을 발견한 정지운은 이휘에 "이 책이 왜 여기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연모’ 로운이 박은빈에게 ‘어린 담이’에 대해 물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모’에선 이휘(박은빈 분)의 과거를 추궁하는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고에서 과거 담이에게 선물했던 책을 발견한 정지운은 이휘에 “이 책이 왜 여기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놀란 이휘는 “내 책이니 당연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애써 일축했고, 정지운은 “이 책은 제가 좋아했던 소녀에게 직접 필사해준 책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휘는 “도통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군. 책은 내가 찾을 테니 그만 나가세요”라 둘러대며 정지운을 밀어냈다.

“진정 담이라는 궁녀를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저하께서 세손이었던 시절, 그 아이가 남긴 선물까지 직접 전해주지 않으셨습니까?”란 정지운의 물음에도 이휘는 “궐에 흔해 빠진 것이 궁녀들입니다. 그리 오래된 일을 어찌 기억하겠습니까?”라고 모른 척 했다.

이에 정지운은 “저는 기억하지 않으셨습니까? 기루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저하께선 저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라 재차 물었으나 이휘는 “그저 맹랑한 소년이 일찍부터 아첨에 능하다 여겨 기억에 남은 거뿐입니다”라고 냉정하게 받아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