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수성' 김태형 감독 "정수빈·강승호, 승리의 수훈갑" [MD코멘트]

2021. 10.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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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정수빈·강승호가 승리의 수훈갑"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 홈 최종전에서 7-2로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68승 8무 64패를 기록하며 타 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위 자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4⅔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이현승(⅔이닝)-이영하(1⅔이닝)-김명신(1이닝 1실점)-이승진(1이닝)을 차례로 투입해 키움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강승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박계범과 박세혁, 대타 안권수가 각각 1타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홈경기 최종전에 우리 두산 팬들에게 승리를 보여드려 기분 좋다. 중간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막으며 역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결승 홈런을 때린 정수빈과 멀티 안타와 2타점을 올린 강승호가 승리의 수훈갑"이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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